사용후기 2탄 입니다.
우선 일주일이 행복했습니다.
이렇게 좋은 청소기 처음입니다.
지금까지 넓어서 대충 포기하고 살면서 청소를 제대로 한 적이 없었는데,
요즘은 청소다운 청소를 하고 지내니 참 좋습니다.
어렵던 청소가 이렇게 청소가 쉬워지다니...그냥 행복해요!!
집안 먼지도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.
TV, 선반 등에 내려 앉던 먼지가 전과는 달리 많이 줄었음이 눈으로 보입니다.
또 정말 좋은 것은 이불청소인데, 온 집안 바닥을 먼저 깨끗이 물청소한 다음에,
이불을 바닥에 쭉 펴놓고 솔 브러시로 싹싹 밀고 당기며 청소한 다음,
이불을 뒤집고 이런 식으로 하니까 이불 청소가 아주 쉽고 잘 됩니다.
청소한 후 물통을 들여다 보니...뿌연 물로 변해 있고, 더러워져 있네요 ..
이불이 이렇게 더러웠나!!.. ㅋㅋ
챙피하기도 하지만. 솔직히 고백합니다..
청소기 구매할 때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많이 망설이다가 샀는데,..
괜한 걱정을 했군요..이렇게 대 만족인데...
그리고 일주일 지나면서 청소기 사용요령도 좀 생기니,
사용이 더 편해졌습니다.
혹 뒤에 구매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제가 터득한 사용팁인데,
1. 청소기 바닥 :
청소하고 나서 걸레질하는 바닥을 살펴보고, 좀 더러우면, 청소기 호스를 파이프와 분리하고,
파이프 꽂히는 곳을 바닥에 살짝 밀착하여 진공으로 빨아들이니, 아주 쉽게 깨끗해 지네요.
2. 청소하고 나서 청소기 씻기 :
청소기를 화장실로 옮기고, 오수물을 꺼내어 화장실 변기에 붙고,청소기를 다시 조립한 뒤,
세면대에 물을 가득 받습니다.
그리고 청소기를 돌리며, 앞쪽 걸레질 하는 브러시(?)로 세면대 물에 대는 듯 하고
바로 들어주면, 호스가 요동을 치면서 물이 겁나게 빨려 올라옵니다.
이 때 까닥 머뭇거리면, 물이 너무 많이 흡입되어 넘칠 수 있으니, 특히 조심..
청소기를 끄고, 물통을 거내며서 파란색 스펀지를 살펴보면, 물이 몇방울 튀어 있는데,
그 정도는 괜찮은것 같아요..
또 같은 방법으로 물을 흡입하고, 또 버리고 이렇게 3번 해 주니까 호스가 아주 깨끗하게 씻기고,
오수통도 깨끗해 집니다.
이제, 파란 스펀지를 꺼내어 주변을 닦아주면, 청소기 뚜껑 안쪽이 깨끗해 집니다.
그 다음은 청소기 본체 물통을 꺼내어 동그란 것(물필터 커버)을 꺼내어 살펴보면,
먼지 찌꺼기가 걸려 있는데, 샤워기를 틀고, 먼지 찌꺼기를 씻어주면 깨끗해 집니다.
잘 되지 않는 긴 머리카락은 손으로 처리하면 되더군요.
가끔은 흰색부분을 분해하여 씻을 필요는 있게더군요.
그리고 파이프를 세우고, 호스를 파이프 위에 걸쳐두면 됩니다.
청소기 개발하신 분께,
대단하다는 말씀과 감사를 드립니다..
사용후기 3탄도 준비해 볼께요.